1. 시금치
시금치는 진정쌍떡잎식물군 석죽목 비름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한 두해살이 채소입니다. 다른 채소와는 다르게 겨울이 제철인 채소입니다.
시금치는 종자의 형태에 따라 유각종과 환종으로 나뉘는 데 유각종은 동양종(겨울 시금치), 환종은 서양종(여름 시금치)이 많이 포함됩니다. 유각종은 종자에 2~3개의 돌기가 있고 잎은 가늘고 길며 내한성이 강하여 가을 재배에 알맞습니다.
한국에서는 조선 초기부터 재배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시금치의 박아 적정 온도는 15 ~ 20도입니다. 낮의 길이가 길어짐에 따라서 성장 속도가 빨라집니다. 시금치 종류는 재래종과 개량종인데 재래종은 자라는 속도가 느려 수확이 느리고 양에 비해 비싸고 보기 어렵습니다. 재래종 시금치는 노지 시금치 섬초로 불립니다.
겨울 남부 지방에서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여 단맛을 축적하고 노지 재배이기 때문에 11월 ~ 3월에만 먹을 수 있는데 단맛이 강해 정말 맛있습니다. 여름 시금치는 성장이 겨울 시금치에 비해 빠른 대신에 맛은 겨울 시금치에 비해 단 맛이 떨어지고 식감이 좋지 않습니다. 시금치는 신문에 싸서 야채칸에 2~3일 정도만 보관하며 시금치를 소금 넣고 끓은 물에 30초 정도 데쳐 먹을 만큼씩 소분하고 데친 물을 식혀 소분한 시금치에 조금씩 넣어 냉동 보관하고 소분한 시금치를 찬물에 담가 해동해서 먹으면 됩니다.
2. 시금치 효능
시금치의 성분은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뿐만 아니라 수분 비타민 식이섬유 미네랄 무기질 등을 다량으로 함유된 완전 영양 식품입니다. 칼륨 함량이 높아 현관 내 노폐물과 독소 제거에 좋고 폴리페놀 함량도 높아 노화를 방지해 줍니다. 시금치 성분의 들어있는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하여 치매 위험을 낮추고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추고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노인과 임산부 가임기 여성에게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시금치의 붉은색 뿌리에는 요산을 분해하여 배출시키는 구리와 망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잎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하여 하루에 10포기 정도로 많이 섭취하면 체내에서 옥살산이 생겨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은 섭취할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K가 들어있어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데 혈액 희석제나 와파린을 복용하는 경우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3. 시금치 요리
*시금치나물
- 뿌리 부분에 흙이나 이물질이 많아 잘 손질해서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 냄비에 소금을 넣고 물이 끓으면 시금치는 오래 데치면 식감이 물컹물컹해서 맛이 없으므로 숨 죽을 정도 30초 정도만 데쳐줍니다.
-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 시금치에 다진 마늘 맛소금 참기름 통깨를 넣고 무쳐줍니다.
- 시금치나물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고 김밥 속 재료, 잡채에 넣어도 맛있습니다.
*시금치 페스토
- 시금치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털어주고 캐슈넛은(다른 견과류로 대체 가능)팬에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 시금치 캐슈넛 마늘 치즈 올리브유를 넣고 갈아줍니다.
- 미리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넣고 위에 올리브유로 막을 만들어 보관 기한을 늘려줍니다.
- 만들어 놓은 페스토로 샌드위치 또띠아 피자 시금치 페스토 파스타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시금치 프리타타
- 감자 버섯 양파 소시지(베이컨)를 알맞게 썰어 프라이팬에 볶은 후 재료들이 어느 정도 익으면 시금치를 넣고 볶아줍니다. (냉장고 자투리 채소로 대체 가능)
- 볶은 재료들은 식혀주고 계란과 우유를 2:1 비율로 섞어 계란 물에 볶은 재료들을 넣고 저어줍니다.
-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계란 물과 섞은 재료들을 넣고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젓가락으로 저어줍니다.
- 계란이 어느 정도 익으면 평평하게 편 후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 10분 정도 익혀줍니다.
*시금치 된장국
- 냄비에 쌀뜨물을 넣고 (생수로도 가능) 멸치를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
-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썰어줍니다.
- 멸치를 건지고 된장 다진 마늘을 넣고 된장을 잘 풀어서 팔팔 끓으면 시금치와 썰어둔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어 끓여줍니다.